📑 목차
🙋 왜 트렐로를 쓰게 됐나
작은 팀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던 중이었습니다. 할 일은 단체 카톡방에, 일정은 엑셀에, 아이디어는 각자 메모장에 적어두다 보니 정작 지금 누가 뭘 하고 있는지, 뭐가 끝났고 뭐가 남았는지조차 한눈에 파악이 안 됐어요. 회의 때마다 "그거 어떻게 됐어요?"를 반복하는 게 스트레스였습니다. 그러다 동료가 추천해준 게 트렐로였는데, 보드 하나에 할 일을 카드로 붙여놓고 진행 상황에 따라 옮기기만 하면 되니 신기할 정도로 정리가 쉬웠습니다.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써보며 익힌 트렐로 사용법과 요금제,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.
🔎 트렐로는 어떤 서비스인가
트렐로는 칸반보드 방식의 프로젝트 관리·협업 툴입니다. 보드(Board), 리스트(List), 카드(Card)라는 세 가지 요소로 업무를 시각화하는데, 예를 들어 '할 일', '진행 중', '완료'라는 리스트를 만들고 각 할 일을 카드로 만들어 진행 상황에 맞게 옮기는 방식이에요. 웹 브라우저는 물론 Windows·Mac 데스크톱 앱, iOS·Android 앱까지 모두 지원해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습니다. 요금제는 무료 플랜부터 시작하는데, 개인 보드와 카드는 무제한이고 팀 보드는 워크스페이스당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. 더 많은 보드나 캘린더·타임라인 같은 고급 보기가 필요하면 Standard(월 5달러, 연간 결제 기준), Premium(월 10달러), Enterprise(월 17.5달러) 유료 플랜으로 넘어가면 됩니다.
⭐ 실제로 자주 쓴 주요 기능
가장 많이 쓴 기능은 역시 카드 안에 체크리스트와 마감일을 넣는 기능입니다. 큰 할 일을 세부 항목으로 쪼개 체크박스로 관리하니 진행률이 눈에 바로 보여서 좋았어요. 라벨 기능으로 카드마다 색깔을 다르게 지정해 우선순위나 담당자를 구분한 것도 유용했습니다. 그리고 파워업(Power-Up)이라는 확장 기능으로 슬랙, 구글 드라이브 같은 다른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데, 저희 팀은 구글 드라이브 파워업으로 카드에 바로 문서를 첨부해서 따로 링크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됐습니다. 드래그 앤 드롭으로 카드를 옮기는 조작감도 직관적이라 따로 배우지 않아도 바로 쓸 수 있었습니다.
👍👎 장점과 단점
몇 달째 팀 프로젝트에 써보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.
| 구분 | 내용 |
|---|---|
| 👍 장점 | 드래그 앤 드롭 조작이 직관적이라 배울 필요가 거의 없음 · 무료 플랜만으로도 개인·소규모 팀은 충분함 · 슬랙·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파워업 연동 · 웹·앱 어디서든 실시간 동기화 |
| 👎 단점 | 무료 플랜은 워크스페이스당 팀 보드가 10개로 제한됨 · 캘린더·타임라인·대시보드 같은 고급 보기는 유료 플랜부터 지원 · 카드가 많아지면 정리 규칙 없이는 오히려 산만해질 수 있음 |
개인이나 소규모 팀이라면 무료 플랜만으로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지만, 팀이 커지고 보드가 계속 늘어난다면 유료 전환을 고민하게 되는 시점이 옵니다.
📥 가입부터 첫 보드 만들기까지
가입은 이메일이나 구글 계정으로 몇 초면 끝납니다.
⬇️ Trello 시작하기 — 공식 웹사이트 trello.com 접속 후 우측 상단 "가입하기"(Sign up) 클릭 · 이메일 또는 구글 계정으로 무료 가입 · 신용카드 등록 불필요- trello.com에서 이메일 또는 구글 계정으로 가입합니다.
- "보드 만들기"를 눌러 새 워크스페이스와 보드 이름을 정합니다.
- 보드 안에 '할 일', '진행 중', '완료' 같은 리스트를 만듭니다.
- 각 리스트에 카드를 추가해 세부 할 일을 적고, 담당자·마감일·라벨을 지정합니다.
- 진행 상황에 따라 카드를 드래그해 다음 리스트로 옮기면 끝입니다.
모바일에서도 똑같이 쓸 수 있도록 앱도 함께 설치해두면 편합니다.
▶ Trello — Google Play에서 설치 Trello, Inc. 제공 · 무료 · Android용 (iPhone은 App Store에서 'Trello' 검색) 🍎 Trello — App Store에서 설치 Trello, Inc. 제공 · 무료 · iPhone·iPad용💡 활용 팁과 주의점
라벨 색상을 처음부터 팀원끼리 규칙을 정해두면 나중에 카드가 많아져도 한눈에 구분하기 좋습니다. 저희 팀은 빨강은 긴급, 노랑은 검토 중, 초록은 완료로 정해서 썼습니다. 체크리스트 기능은 큰 업무를 쪼갤 때 특히 유용한데, 진행률이 퍼센트로 표시되어 성취감도 느껴지더라고요. 다만 보드와 카드가 무한정 늘어나도록 방치하면 오히려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못 찾게 되니, 완료된 카드는 주기적으로 아카이브 처리해 정리해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 자동화가 필요하다면 트렐로에 기본 내장된 '버틀러(Butler)' 기능으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데, 이건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에 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.
❓ 자주 묻는 질문
Q. 무료 플랜만으로 계속 써도 되나요?
네, 개인 보드·카드는 무제한이고 팀 보드도 워크스페이스당 10개까지는 무료로 계속 쓸 수 있습니다.
Q. 팀원은 몇 명까지 초대할 수 있나요?
무료 플랜에서도 워크스페이스에 초대할 수 있는 인원 자체는 제한이 크지 않지만, 보드 개수 제한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.
Q. 모바일 앱에서도 실시간 동기화가 되나요?
네, 웹에서 수정한 내용이 앱에도 바로 반영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.
Q. 노션(Notion)과 뭐가 다른가요?
노션은 문서·데이터베이스 중심의 올인원 툴이고, 트렐로는 칸반보드 하나에 집중된 툴이라 익히는 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짧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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